조윤선 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의 남편 박성엽 변호사 소식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그의 남편 소식이 누리꾼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앞서 지난 3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0부(부장판사 황병헌) 심리로 진행된 블랙리스트 사건 결심 공판에서 특검은 “피고인들이 국가와 국민에게 끼친 해악이 너무나 중대하다”는 입장을 내비쳐 눈길을 끌었다
이에 따라 조 전 장관에게 징역 6년을 구형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남편이자 변호인이었던 박 변호사는 변론에 모습을 드러냈다
그는 이날 "조 전 장관이 구속된 후 텅 빈 방 안에서 제가 느낀 것은 결혼할 때 다짐한 ‘지켜주겠다’는 약속을 지키지 못한 무력감이었다"고 알렸다
그는 이어 "이제 그저 하늘과 운명, 재판 시스템을 믿을 수밖에 없다"고 눈물을 보이기도 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박 변호사는 손을 떨고 울먹이며 중간중간 말을 잇지 못한 것으로 알려져 눈길을 끌었다
이 떄 조 전 장관 역시 눈물을 보였다.
조윤선 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최우성 기자 rambo435@dailiang.co.kr
저작권자 © 데일리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