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코스피지수가 기관의 매수세에 힘입어 상승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3.90포인트 오른 2429.94포인트에 거래를 마쳤다.
시가총액상위권 종목들은 등락이 엇갈렸다.
삼성전자가 약세를 보이며 1% 미만의 하락률을 보였고 삼성SDI는 차익 실현 매물이 나오면서 6% 가까이 떨어졌다.
삼성물산, KB금융, LG화학, 하나금융지주, LG, 우리은행 등도 1~2%대로 하락했다.
반면 LG디스플레이는 신규 공장 증설 기대감에 3% 가까이 상승했고 삼성생명, LG생활건강, 아모레G 등도 1~3%대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포스코, 한국전력, 네이버, SK텔레콤, KT&G 등도 강세를 나타냈다.
코스닥지수는 7.51포인트 오른 671.53포인트로 장을 마감했다.
시가총액상위권 종목들은 혼조세를 나타냈다.
매매 거래 재개 후 연이은 상한가를 기록했던 나노스는 거래소의 '투자 유의' 경고에도 불구하고 8% 가까운 상승률을 기록했다. CJ E&M은 영화 '군함도'에 대한 기대감에 1% 이상 올랐고 셀트리온, 로엔, 코미팜, 휴젤, 에스에프에이, 제일홀딩스 등도 강세를 보였다.
반면 메디톡스가 1% 이상 내렸고 신라젠, 포스코켐텍, 씨젠, 인터플렉스 등도 약세에 머물렀다.
원달러 환율은 2.50원 내린 1120.60원으로 거래를 끝마쳤다.
* 자료 제공=대신증권
데일리중앙 기자 webmaster@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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