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코스피지수가 외국인의 매수세에 힘입어 2120선 가까이 올랐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20.24포인트 오른 2117.59포인트에 거래를 마쳤다.
시가총액상위권 종목들은 대부분 상승세로 마감했다.
삼성전자는 하만 인수 완료 소식과 반도체 부문의 실적 기대감으로 인해 1% 이상 올랐고 한국전력은 외국인의 매수세에 힘입어 3% 가까이 상승했다. 신한지주, KB금융, 하나금융지주는 미국의 금리 인상 수혜 기대감으로 이해 3~5%대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SK, LG디스플레이, 삼성생명, LG전자 등도 강세를 보였다.
반면 포스코는 미국의 한국산 철강제품 제제 우려에 1% 미만의 하락률을 나타냈고 SK텔레콤, 롯데케미칼, 삼성화재 등도 약세에 머물렀다.
코스닥지수는 3.33포인트 상승한 615.59포인트를 기록했다.
시가총액상위권 종목들은 이날도 등락이 엇갈렸다.
CJ E&M이 올해 1분기 영화의 잇따른 흥행으로 인한 실적 개선 기대감에 1% 미만의 상승률을 기록했고 메디톡스, 로엔, 컴투스, 에스에프에이, 휴젤 등도 강세를 보였다.
반면 셀트리온은 반등하는 모습을 보이다가 외국인의 매도 공세에 소폭 하락세로 돌아섰고 카카오, 씨젠, 이오테크닉스 등도 약세로 거래를 마쳤다.
원달러 환율은 13.00원 하락한 1144.40원으로 거래를 끝마쳤다.
* 자료 제공=대신증권
데일리중앙 기자 webmaster@dailiang.co.kr
저작권자 © 데일리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