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청 "10월 소비자물가 0.9%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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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청 "10월 소비자물가 0.9% 상승"
  • 최우성 기자
  • 승인 2015.11.03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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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물가 0.1%·집세 2.8%·서비스 2.1% ↑... 전기·수도·가스 7.2% ↓

▲ 10월 소비자물가가 전년동월대비 0.9%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집세, 서비스 요금은 오르고 전기·수도·가스 요금은 내렸다. (자료=통계청)
ⓒ 데일리중앙
[데일리중앙 최우성 기자] 10월 소비자물가지수는 110.05(2010년=100)로 전월대비 변동이 없으며 전년동월대비로는 0.9% 상승해 지난달(0.6%) 대비 0.3%포인트 상승했다.

생활물가지수는 전월대비 0.1% 내렸고, 전년동월대비로는 0.1%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은 3일 이런 내용의 '10월 소비자물가 동향'을 발표했다.

구체적으로 식품은 전월대비 0.8% 하락, 전년동월대비 2.8% 상승했다. 식품이외는 전월대비 0.2% 상승, 전년동월대비 1.0% 하락했다. 전월세 포함 생활물가지수는 전월대비 변동이 없으며 전년동월대비로는 0.5%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신선식품지수는 전월대비 2.8% 하락, 전년동월대비 3.7% 상승을 기록했다.

신선어개는 전월대비 1.8%, 전년동월대비 0.1% 각각 상승했고 신선채소는 전월대비 9.9% 하락, 전년동월대비 3.4% 상승했다. 신선과실은 전월대비 0.7%, 전년동월대비 3.7% 각각 상승했다.

소비자물가지수를 지출목적별로 살펴보면 전월에 비해 △주택·수도·전기·연료(1.0%) △오락·문화(0.5%) △가정용품 및 가사서비스(0.1%) △보건(0.1%), 음식·숙박(0.1%) 등은 상승했고 △주류·담배와 교육은 변동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식료품·비주류음료(-1.1%), 교통(-0.5%), 의류·신발(-0.4%), 통신(-0.2%)은 하락했다.

전년동월대비로는 △주류·담배(50.2%) △음식·숙박(2.5%) △식료품·비주류음료(1.9%) △교육(1.8%) △가정용품 및 가사서비스(2.0%) △보건(1.4%) △의류·신발(0.9%) 등은 올랐고, 교통(-6.7%), 주택·수도·전기·연료(-0.4%), 통신(-0.3%)은 내렸다.

품목성질별로 보면 ▷상품은 전월대비 0.2%, 전년동월대비 0.6% 각각 하락 ▷농축수산물은 전월대비 2.3% 하락, 전년동월대비 3.0% 상승 ▷공업제품은 전월대비 0.2%, 전년동월대비 0.3% 각각 하락 ▷전기·수도·가스는 전월대비 3.1% 상승, 전년동월대비 7.2% 하락했다.

서비스는 전월대비 0.2%, 전년동월대비 2.1% 각각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구체적으로 △집세는 전월대비 0.2%, 전년동월대비 2.8% 각각 상승△공공서비스는 전월대비 0.1%, 전년동월대비 2.0% 각각 상승 △개인서비스는 전월대비 0.2%, 전년동월대비 2.0% 각각 상승했다.

16개 시도별로 전월대비 소비자물가 동향을 보면 ▷광주는 0.2% ▷부산, 경기, 제주는 0.1% 각각 상승 ▷서울, 인천, 강원, 전북, 경북, 경남은 변동이 없으며 ▷대전은 0.2% ▷대구, 울산, 충북, 충남, 전남은 0.1% 각각 하락한 것으로 집계됐다.

최우성 기자 rambo435@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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