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연합은 지도부가 4·29 재보궐선거 준비체제를 가동한 후 첫 주말을 맞아 광주에 총집결한다.
새정치연합은 야권의 요지 광주에서 무소속 천정배 후보를 이기고 초반기선을 제압하는 일이 중요하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문재인 대표는 22일 오전 광주의 한 성당미사에 참여한 후 지역 언론들과 간담회를 연다.
오후 2시에는 지도부가 모두 참여해 아시아문화전당특별법 통과 보고대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당에서는 보고대회를 위해 정의화 국회의장과 해외순방 중인 박혜자 광주시당위원장을 조기에 귀국시키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당 관계자는 "문 대표의 호남구애가 효과도 보지 못한 채 광주의 민심을 잃는다면 당 전체가 휘청거릴 것"이라며 "특히 천 후보에게 패한다면 그의 탈당을 막지 못했다는 점에서 지도부 책임론이 제기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송정은 기자 beatriceeuni@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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