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넬가격인하, 어느정도길래?... "파격인하" 대 "그래도 비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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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넬가격인하, 어느정도길래?... "파격인하" 대 "그래도 비싸"
  • 송정은 기자
  • 승인 2015.03.22 23: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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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넬(CHANEL)이 일부 제품을 최대 20% 인하한 소식이 알려져 화제를 모으고 있다.

샤넬은 지난 17일 기본 클래식라인과 빈티지 등 인기제품을 포함한 일부 잡화 가격을 최대 20% 인하한다고 알려 놀라움을 자아냈다.

715만원에 판매되던 빈티지 미디움은 600만원에, 770만원이던 리지백은 652만원, 클래식 점보는 715만원에서 600만원으로, 612만원이었던 보이백 스몰 사이즈는 470만원으로 파격 인하됐다.

서울 소공동 롯데백화점 에비뉴엘에 위치한 샤넬 매장은 물론 신세계 본점 또한 샤넬 물건을 사려는 고객들이 넘쳐났다는 후문이다.

그동안 지역 간 가격 차이를 용인한 샤넬은 유로가치 하락으로 대륙 간 가격 편차가 벌어졌고, 구매력 있는 소비자는 유럽으로 '원정 쇼핑'까지 나서자 '가격 인하'라는 특단의 조치를 내렸다.

일각에서는 이러한 인하가 브랜드 가치를 하락시킨다는 우려가 흘러나오고 있다.

샤넬 쪽은 갑작스런 가격인하에 따라 3월 이후(2일부터 16일까지) 해당 제품을 구매한 고객에게는 가격 차액을 환불해 주겠다는 계획을 발표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송정은 기자 beatriceeuni@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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