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지역 장애인 원정대 히말라야 등반 나선다
상태바
성남지역 장애인 원정대 히말라야 등반 나선다
  • 김영민 기자
  • 승인 2024.10.24 12:5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4일 출정식 개최... 해발 5550m 칼라파타르 등정 도전
성남 지역 장애인 2명이 중심이 된 원정대가 히말라야 에베레스트 칼라파타르(해발 5550m) 등정에 도전한다. 24일 오후 성남시청에서 출정식이 열린다.copyright 데일리중앙
성남 지역 장애인 2명이 중심이 된 원정대가 히말라야 에베레스트 칼라파타르(해발 5550m) 등정에 도전한다. 24일 오후 성남시청에서 출정식이 열린다.
ⓒ 데일리중앙

[데일리중앙 김영민 기자] 성남 지역 장애인 2명이 중심이 된 원정대가 히말라야 에베레스트 칼라파타르(해발 5550m) 등반에 나선다. 

24일 성남시에 따르면 성남시장애인체육회와 민간단체 지구에게 휴가를은 이날 오후 5시 성남시청 3층 한누리에서 '히말라야 장애인 감사행복 원정대 출정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히말라야 원정대는 박정헌(53) 대장, 성남에 거주하는 19세와 24세의 지적 발달장애인, 그 보호자, 산악전문가, 안전요원, 촬영팀 등 12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오는 11월 4일 히말라야가 있는 네팔 현지로 출국해 이날부터 11월 19일까지 14박 16일간의 등반 일정을 소화하게 된다.

성남 지역에 사는 장애인들이 원정대를 꾸려 해발 5550m 칼라파타르 등정에 도전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원정대는 최근 1년간 한 달에 2차례씩 지리산, 팔봉산, 남한산성 일대 등에서 팀워크 위주의 체력 단련 훈련과 고산 등반 훈련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김영민 기자 shyeol@dailiang.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