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중앙 송정은 기자] 국민의힘이 윤석열 정부와 함께 연금·노동·교육의 3대 개혁을 추진하고 핵심 국정과제 입법을 결의했다.

국민의힘은 28~29일 1박2일 일정으로 인천국제공항공사 인재개발원에서 열린 국회의원 연찬회에서 의원 일동으로 "윤석열 정부와 함께 연금·노동·교육 3대 개혁을 추진하고 국정과제 입법을 통해 대한민국의 지속적인 성장을 선도한다"는 내용의 결의문을 채택했다.

국민의힘은 "집권 2년 차를 맞아 여러 성과를 만들어 내야 하지만 무너진 국가 시스템을 정상화하고 망가진 경제를 회복시키는데에도 많은 어려움이 있는 상황"이라며 "특히 절대다수의 야당은 각종  악법들을 일방적으로 밀어붙여 정부여당에게 정치적 부담을 떠안기고 있으며 후쿠시마 오염수 사태와 같은 선동정치로 국민을 혼란과 고통에 빠뜨리고 있다"고 했다.

이어 "하지만 집권여당의 책임은 무한하다"며 "국민의힘은 당의 안정과 화합을 통해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고 내년 총선에서 정치 교체와 국회 교체의 토대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또 "실력을 갖춘 유능한 경제 정당으로서 경제 활력을 제고하고 민생현안을 해결해서 국민께 희망과 비전을 제시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국민의힘은 "대한민국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서는 3대 개혁과 핵심 국정과제의 원활한 추진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올해 정기국회를 대안이 있는 국정감사와 민생 중심의 예산심사로 '국민을 위한 국회'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또한 국제적 기준에 부합하는 변화와 혁신을 통해 '함께 잘사는 국민의 대한민국'으로 이끌어 갈 것이라고 했다.

국민의힘 의원 일동은 "가짜뉴스, 괴담 등 선동정치에는 강력 대응하되 정쟁을 지양하고 민생을 우선한다"고 결의했다.

아울러 생산적 입법 활동에 매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송정은 기자 shyeol@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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