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중앙 송정은 기자] 한전KDN이 함께일하는재단과 함께 사회적경제기업의 해외 판로 개척을 위한 '사회적경제기업 온-오프라인 수출상담회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현재 추진 중인 사회적경제기업 지원 사업은 해외 마케팅 및 수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내의 사회적경제기업 10개 사를 선정해 진행된다.
사업은 지난 6월 공고와 모집을 통해 이달 초 선정된 기업을 대상으로 추진되고 있다. 기업의 제품 홍보 및 수출을 위한 해외 구매자와의 1:1 매칭 상담부터 수출계약 체결까지 지원해 주는 맞춤형 사업으로써 사업의 편의성과 다양한 지원 내용으로 인해 참여기업들의 관심과 기대가 크다.
한전KDN은 사업의 시작으로 지난 18일 함께일하는재단의 WT교육장에서 참여기업들을 대상으로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했다.
오리엔테이션에서는 향후 진행될 수출상담회 계획 및 수출계약과 관련한 기초교육을 시행하고 참여기업 정보와 사업 아이템 등 서로에 대한 소개를 통해 기업간 사업 공동 수행 방안을 논의하는 등 다양한 아이디어를 주고받는 자리를 가졌다.
특히 친환경 소재를 활용한 아동용 종이 완구, 폐스마트폰을 활용한 검안기기, 친환경 못난이 농산물을 활용한 반려동물 간식 등 ESG경영을 실천하는 공정기업들의 다수 참여로 향후 해당 기업들이 해외시장에서 얼마만큼 주목받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는 평가다.
한전KDN 김장현 사장은 "많은 사회적경제기업들이 훌륭한 사업 아이템을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경기침체 등 여러 여건상 해외 진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을 알고 있다"며 "다양하고 실효성 있는 지원사업을 통해 사회적경제기업과의 동반성장 환경을 조성해 국민과 함께하는 신뢰받는 공기업이 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송정은 기자 blue1004sje@daili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