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자원공사, 때 이른 녹조 대책 마련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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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자원공사, 때 이른 녹조 대책 마련 나선다
  • 최우성 기자
  • 승인 2016.06.08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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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정부, 학계 등 전문가와 수질‧수생태관리 정책 토론회 열어
▲ 수자원공사는 오는 9일 낙동강 디아크 문화관에서 정부와 학계, NGO 등 전문가와 함께 '낙동강수계 수질 및 수생태계관리 정책 토론회'를 연다. 사진은 지난해 7월 대구 달성군 강정고령보의 펄스방류 모습. (자료=수자원공사)
ⓒ 데일리중앙

[데일리중앙 최우성 기자] 한국수자원공사(K-water)가 때 이른 녹조 대책 마련에 나선다.

수자원공사는 오는 9일 낙동강 디아크 문화관(대구 달성군 다사읍) 바이탈룸에서 정부와 학계, NGO 등 전문가와 함께 '낙동강수계 수질 및 수생태계관리 정책 토론회'를 연다.

이 토론회는 최근 이상 고온현상으로 예년보다 일찍 찾아온 녹조 등 낙동강 수생태계 변화에 대응해 수자원공사와 각계 전문가가 함께 실효적인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자리다.

정부의 낙동강 수질관리정책 소개와 수자원공사의 녹조저감을 위한 보 운영관리방안, 메조코즘 등을 활용한 녹조저감 대책 연구 발표에 이어 전문가의 종합토론이 이뤄진다. 메조코즘(mesocosm)은 하천 일부를 차단해 영양염류·빛 등을 인위적으로 통제해 녹조 발생 원인과 메커니즘을 분석하는 실험 시설이다.

차기욱 수자원공사 수자원사업본부장은 8일 "수질 등 환경과 관련된 이슈에 대해 관련 기관과 전문가의 의견에 귀를 기울여 K-water의 정책에 적극 반영하고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가겠다"고 토론회 개최 취지를 말했다.

최우성 기자 rambo435@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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