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김종인 선대위원장이 탈당한 정대철 전 상임고문의 아들인 정호준 더민주 의원을 자신의 비서실장으로 임명하려다 정 전 고문이 반발한 일이 뒤늦게 알려졌다.
정대철 전 고문은 지난 26일 김종인 위원장이 정호준 의원을 비서실장에 임명하는 것 어떻겠냐고 의견을 물어와 거절했다면서, 더민주가 분란을 일으키고 있다고 비판했다.
한편 정 전 고문은 지난 15일 탈당했지만 아들인 정호준 의원은 정치적 결정은 독립적인 것이라며 당에 잔류한 상태이다.
김소연 기자 ksy3847@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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