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대변인은 이날 오후 국회 현안브리핑을 통해 "(인사청문회 관련해) 현재까지 현인택 통일부 장관, 윤증현 기획재정부장관, 원세훈 국정원장, 신영철 대법관 후보자 모두 여러 가지 문제점과 의혹들이 드러났다"고 말했다.
김 대변인은 특히 "현인택 통일부 장관 후보자의 경우에는 의혹이 너무 많아서 일일이 열거하기도 힘이 든다"고 밝혔다.
그는 "자녀의 이중 국적과 위장 전입 논란, 집권 1년 만에 남북 관계를 꽁꽁 얼어붙게 만든 비핵개방 3000의 창시자, 편법 증여와 임대소득 탈루 의혹, 부동산 투기 의혹, 논문 이중 게재와 연구 기록 무더기 삭제 등 드러난 의혹만 해도 열 가지가 된다"며 "그야말로 비리 전문가이며 반통일 투기꾼이라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따라 민주당은 오는 9일 현인택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드러난 의혹들에 대한 문제점을 집중 추궁할 방침이다.
석희열 기자 shyeol@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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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력보다는 이명박 대통령과의 친소관계가 반영되는 것이 이 정권 인사의 법칙이니까.
능력으로 따지면 서울대 출신이나 해외 유학파가 되야지 언감생심 고려대 출신이 명함을
내밀수는없지. 이 나라는 서울대 공화국 서울대 나라니까. 옛날 독재시대엔 육사나라였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