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영규 "좋은 아빠가 되기위해 열심히 살고 싶다"... 근황보니 씁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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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영규 "좋은 아빠가 되기위해 열심히 살고 싶다"... 근황보니 씁쓸
  • 김지영 기자
  • 승인 2015.02.09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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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일 서울 서초경찰서는 술집에서 술값을 내지 않고 시비를 벌이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을 폭행한 배우 임영규 씨를 업무방해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그러면서 과거 임영규 씨가 한 방송프로그램에서 이혼하게된 이유와 심정을 전했던 인터뷰가 재조명 받고 있다.

임영규 씨는 2011년 한 방송프로그램에서 "씀씀이가 너무 커 아내가 힘들어했다. 그 일로 아내와 잦은 부부싸움을 했다"며 아내였던 견미리 씨의 심정을 전달했다.

이어 "남들은 축의금 3만 원을 낸다면 나는 10배 정도 많은 30만 원씩 낼 정도로 씀씀이가 컸다"며 "아내에게 버는 돈을 모두 줬다. 하지만 내 생활비는 어머니한테 받았다. 지금 생각해보면 당시 '왜 어머니한테 돈을 받아서 썼을까'라는 후회도 된다. 이혼하기로 했을 때 아내가 두 딸을 키워준다고 해 옷 세 벌만 가지고 나왔다"라며 이혼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그리고 "아내와 이혼하기 싫어 피해 보려고 했지만 떨어져 생활 한 것이 결국 이혼으로 연결됐다. 이혼한 것에 대해 후회는 없지만 딸들에게 잘 해주지 못한 일이 가슴이 아프다. 딸들에게 좋은 아빠가 되기 위해 열심히 살고 싶다"고 말한 적 있다. 

한편, 1987년 임영규 씨는 견미리 씨와 결혼 했으며 1993년 이혼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지영 기자 prime.jy@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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