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 예보... "장시간 외출 피하고 마스크 반드시" 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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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 예보... "장시간 외출 피하고 마스크 반드시" 헉
  • 송정은 기자
  • 승인 2015.02.08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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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서울 아침 기온이 영하 12도까지 내려가는 등 전국적으로 강추위가 몰아치고 있다

서울과 경기도, 일부 서해안에는 옅은 황사가 관측되고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기상청은 이날 "전날 중국 북동지역에서 발원한 황사가 북풍을 타고 남하면서 오전까지 서울과 경기도, 일부 서해안에 옅은 황사가 나타나겠다"며 "다만 옅은 황사의 영향으로 충청권, 호남권, 제주권은 오전까지 '나쁨' 수준의 농도가 일시적으로 나타날 수 있다"고 예보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이날 오전부터 이미 전국 곳곳에 안개와 먼지가 엉킨 연무가 껴있다

이날 오전 7시 현재 지역별 먼지농도는 강화 191㎍/㎥, 서울 159㎍/㎥, 수원 143㎍/㎥, 천안 140㎍/㎥, 진도 102㎍/㎥, 춘천 99㎍/㎥, 청원 133㎍/㎥, 울산 81㎍/㎥ 등이다. 

노약자와 호흡기 질환자는 장시간 외출을 피하고, 외출할 때 반드시 마스크 챙겨야 한다. 또 무리한 야외활동은 자제하는 것이 좋다.

기상청 관계자는 "강추위로 몸의 면역력이 떨어진 데다 대기 오염물질이 뒤섞인 미세먼지까지 더해져 결막염, 호흡기 질환 등이 발생할 수는 만큼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며 "외출 후에는 손 씻기와 같은 위생 관리에 더욱 신경을 써야 한다"고 설명했다.

송정은 기자 beatriceeuni@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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