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도소를 나서던 50대 출소자가 영치물품 시비를 벌이다 교도관을 폭행한 소식이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

충북 청주 상당경찰서는 청주교도소에 근무 중인 교도관을 폭행한 50대 여성을 공무집행방해 등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7일 알려 눈길을 끌고 있다.

경찰에 의하면 A씨는 지난 6일 오후 4시께 청주여자교도소에서 교도관의 얼굴 등을 수차례 때린 혐의를 받고 있다.

이날 출소한 그는 3개월 전 수감되면서 영치했던 자신의 소지품 중 일부가 없어졌다고 항의하는 과정에서 교도관에게 폭력을 행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우성 기자 rambo435@daili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