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당지지도 역시 여당인 새누리당과 제1야당인 새정치연합의 지지율 변화가 거의 없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모노리서치는 19일 지난 17~18일 만 19세 이상 국민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먼저 대통령 국정운영 평가 조사에서 '잘함'이 47.1%(대체로 잘함 26.2%, 매우 잘함 20.9%), '잘못함'이 46.5%(매우 못함 28.7%, 대체로 못함 17.8%)로 집계됐다. '잘 모름'은 6.4%였다.
이는 직전 조사인 지난달 28~29일 조사한 대통령 국정운영 평가 직전 결과인 '잘함' 47.2%, '잘못함' 46.7%와 비교할 때 거의 차이가 없다.
대통령 국정운영 긍정평가는 올해 3/4분기 들어 하락세를 보이다 현재 40% 중후반 대를 유지하는 추세이다.
정당지지도는 새누리당 42.9%, 새정치연합 15.9%, 정의당 4.2%, 통합진보당 2.3% 순이었다. 기타 정당은 2.6%, 지지정당 없음은 32.1%였다.
직전 조사와 비교할 때 새누리당(직전 조사 44.2%)은 1.3% 포인트 떨어졌고 새정치연합(15.5%)은 0.4% 포인트 올랐다. 통합진보당(2.3%)은 변화가 없었으며 정의당(3.3%)은 0.9% 포인트 올랐다. 무당층(30.8%)은 1.3% 포인트 상승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 17~18일 만 19세 이상 국민 1000명을 대상으로 일반전화 임의걸기(RDD) 방식으로 이뤄졌다. 응답률은 5.3%,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09%포인트이다.
주영은 기자 chesill@daili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