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정부의 순조로운 출범이 이뤄질 수 있도록 정부간 인수인계와 정치권과의 협력이 이뤄질 전망이다.

김황식 국무총리는 18일 새누리당 고위당정협의회의에서 "정부간 인계인수 작업에 최선을 다 하겠다"며 "무엇보다도 새 정부가 순조롭게 출범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원활한 국정 인수인계를 통해서 새 정부가 국민행복시대를 열어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조할 것"이라며 "이번 정부의 국정 마무리를 위해서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따라서 얼마 남지 않은 임기 마지막에 발생할 수 있는 문제들을 최소화하고, 새 정부의 원활한 출발을 위한 국정 마무리가 더욱 집중적으로 이뤄질 전망이다.

이와 관련해 김 국무총리는 사안별로 ▶취약계층 보호 ▶세종시 도시기반 시설 확충 ▶민생법안 처리 최대한 협력에 총력을 기울일 것을 말했다.

특히 '민생법안'과 관련해 김 국무총리는 "아직까지 남아있는 국정현안 과제들이 잘 마무리 될 수 있도록 민생법안을 비롯한 주요 법안 처리에 당과 최대한으로 협력을 할 것"이라며 당의 적극적인 협조를 강조했다.

이와 관련해 새누리당 이한구 원내대표는 "국회에서 도와드릴 것은 도와드리고, 절대로 위기가 생기지 않도록 국민 불안을 덜어냈으면 좋겠다"며 설명했다.

송유정 기자 ssyj0103@daili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