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이 22일 원내부대표 인선을 마무리했다.
이한구 원내대표는 앞서 지난 13일 원내협상 실무를 담당할 원내수석부대표에 당 대변인을 지낸 3선의 김기현 의원(울산 남구)을 내정했다. 또 원내대변인(공보부대표)은 재선의 홍일표 의원(인천 남갑)을 발탁했다.
새누리당은 22일 오후 당선자총회(의원총회)를 열어 이한구 원내대표가 제출한 원내부대표단 임명동의안을 의결했다. 원내수석부대표를 포함한 15인 이내의 원내부대표를 원내대표의 추천과 의원총회 의결을 거쳐서 원내대표가 임명하도록 한 당헌 84조와 85조에 따른 조치다.
이 원내대표는 김기현-홍일표 부대표 외에 이날 김을동·이철우 당선자(재선)와 이현재·김기선·박대출·신의진·이장우·서용교·홍지만 당선자(초선)를 의총 의결을 거쳐 부대표에 임명했다.
의원총회에 참석한 의원(당선자)들은 박수로 원내대표가 제출한 임명동의안을 원안대로 통과시켰다.
김주미 기자 kjsk@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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