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생 학부모 49.3% "학교 급식 못믿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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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생 학부모 49.3% "학교 급식 못믿어"
  • 이성훈 기자
  • 승인 2008.05.28 12:06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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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생 자녀를 둔 학부모의 절반이 학교 급식을 믿지 못해 가능하다면 직접 도시락을 챙겨주고 싶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학부모 포털 부모2.0은 28일 "초등학생 학부모 393명을 대상으로 최근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전체 응답자의 49.3%가 자녀의 학교 급식 대신 직접 도시락을 챙겨주고 싶다는 의사를 나타냈다"고 밝혔다.

학부모들은 학교 급식에 관한 전반적인 생각을 묻는 질문에는 74.6%가 급식에 전반적으로 만족한다는 의견을 보였고, 25.4%가 만족하지 않는다고 했다.

학교 급식의 선택이 자율화되면 어떻게 하겠는가에 대한 질문에 '학교 급식을 믿지 못하므로 반드시 도시락을 챙겨주겠다'는 의견이 10.9%, '가능하다면 도시락을 챙겨주고 싶다'는 의견아 38.4%나 됐다. 학교 급식에 대한 전반적인 불안 심리를 반영한 것으로 여겨진다.

반면 '학교 급식이 불안하지만 믿고 먹게 하겠다'는 39.2%, '학교 급식에는 아무 문제가 없으므로 계속 먹게 하겠다'는 11.5%였다.

학교 급식에 대해 학부모로서 가장 걱정스러운 점(복수 응답)으로는 69.7%가 '청결 등의 조리 위생 상태'를 꼽았다. '저질, 위험 식재료의 사용 가능성'이라는 응답도 63.1%나 돼 최근 미국산 쇠고기 파동, 조류 독감(AI) 확산, GMO옥수수 수입 등으로 고조된 자녀 먹거리에 대한 불안감을 반영했다.

그 밖에 '식단 등의 맛과 영양'이 걱정스럽다는 의견은 42.0%, '경제적 부담'을 꼽은 학부모는 5.1%로 나타났다.

이성훈 기자 hoonls@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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