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공천 심사... 박근혜 "공천이 정치쇄신 성패 좌우"
한나라당은 31일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공직자추천위원회 구성안을 의결했다.
황영철 한나라당 대변인은 비대위 회의 직후 브리핑을 통해 11명(외부 8명, 내부 3명)의 공천위 위원 명단을 발표했다.
위원장에는 대한법률구조공단 이사장 출신의 정홍원 변호사가 임명됐고, 부위원장은 정종섭 서울대 법대학장이 발탁됐다.
황 대변인은 위원장에 임영된 정홍원 변호사에 대해 "대한법률 공단 취약계층 법률구조에 크게 기여하신 분으로 검사 시절 비리와 불의에 타협하지 않는 강직한 성품이다. 특히 중앙선관위 경험을 살려 원칙과 기준에 입각한 공정한 공천을 기대한다"고 평가했다.
또 정종섭 학장에 대해서도 "평소 사법계열 각 분야에 개혁 정평이 나신 만큼 큰 역할을 해주실 것으로 판단한다"고 말했다.
공천위 위원으로는 한영실 숙명여대 총장, 박승오 카이스트 교수, 홍사종 미래상상연구소 대표, 진영
아 1만 패트롤맘 회장, 박명성 신시 뮤지컬 컴퍼니 대표, 서병문 중소기업중앙회 수석 부회장(이상 외부에서 영입), 권영세·현기환·이혜주 의원이다.
박 위원장은 "공천은 정치쇄신의 핵심"이라며 "우리 쇄신의 성패를 좌우할 만큼 중요한 일이기 때문에 이번 공천이 공정하고 성공적인 공천이 될 수 있도록 위원들이 힘을 합해서 지원해주면 감사하겠다"고 당부했다.
김주미 기자 kjsk@dailiang.co.kr
저작권자 © 데일리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자본력이 튼실한 본사의 고품격 서비스를 경험해보세요.
매일 첫입금시 5% 추가충전 및 정기적인 이벤트를 누려보세요.
즐겨찾기는 필수입니다.PDA389.FF.TO
- (합)스타카·지·노 한국담당 영업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