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선진당은 최근 급증하고 있는 가계부채와 관련해 정부의 특단의 대책을 촉구했다.

임영호 선진당 대변인은 13일 논평을 내어 "저마다 성장과 복지를 얘기하지만 성장과 복지는 가계부채해결 없이는 불가능하다"고 지적했다.

임 대변인은 "자산 증가 속도를 훨씬 뛰어넘고 있는 가계부채의 증가 추세를 이대로 방치해 둘 수는 없다"며 "고통스럽더라도 정부가 발 벗고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오늘날 가계부채 증가는 개인의 책임만으로 치부할 수는 없다"면서 "정부는 무엇보다도 가계부채를 줄일 수 있도록 일자리를 창출하고 경기를 활성화해 물가를 안정시켜 가계의 실질소득을 높이는 데 주력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김주미 기자 kjsk@daili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