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부선씨는 최근 한 언론과 인터뷰에서 "몇년 전 변호사 출신으로 피부가 깨끗하며 지난 지방선거에 출마해 당선된 한 정치인과 데이트를 즐기고 잠도 잤다"고 밝혔다.
그는 또 "(이 정치인이) 분명히 총각이라고 말했는데 알고 보니 처자식 딸린 유부남이었다"며 억울해 했다.
김부선씨에 의해 '유명 정치인'으로 거론된 이 정치인은 이에 대해 대꾸할 가치가 없다며 반응하지 않았다.
1982년 영화 <애마부인>으로 데뷔한 김부선씨는 이후 영화 <유혹의 강> <말죽거리 잔혹사> <친절한 금자씨> <너는 내 운명> <우리들의 행복한 시간> <황진이>, 드라마 <불새> <신의 저울> 등에 출연하며 인기를 얻은 중견 배우다.
한소영 기자 webmaster@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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