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방송된 V-STAR <스타뉴스>에 출연한 임태경씨는 올 봄 아내와 갈라선 사실과 함께 이혼 심경을 솔직하게 털어놨다.
그는 "지난 주말까지 뮤지컬 공연에 참여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이혼 사실을 굳이 숨기려 하지 않는다"며 "다만 팬들에게 먼저 알리고 싶었고 이혼 사실을 팬들에게 어떤 형식으로 알려야 할지 고민하고 있었을 뿐"이라고 밝혔다.
그는 "어떤 부부라도 이혼 할 때는 둘만의 사연이 있을 것"이라며 구체적인 이혼 사유에 대해서는 말하지 않았다.
임태경씨는 "그녀가 원하는 소망을 꼭 이뤄가길 바란다"고 헤어진 전 아내의 앞길을 축복했다. 또 "나 역시 팬들에게 실망주지 않도록 더 열심히 살아가겠다"고 앞으로 각오를 밝혔다.
한편 임태경씨는 뮤지컬 <로미오와 줄리엣>을 통해 동료 배우였던 박소연씨와 만나 연인으로 발전, 지난해 10월 웨딩마치를 울렸으나 올 봄 파경을 맞았다.
한소영 기자 webmaster@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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