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석, 소속사에 결별통보... 향후 거취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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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석, 소속사에 결별통보... 향후 거취 주목
  • 이지연 기자
  • 승인 2010.10.12 10:25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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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 진행자 유재석씨.
ⓒ 데일리중앙
방송 진행자 유재석(37)씨가 끝내 소속사 스톰이엔에프(E&TF)(옛 다초클릿이앤티에프)를 떠나기로 하고 결별을 통보했다.

결별 이유는 밀린 출연료 5억원을 아직 받지 못하고 있기 때문.

앞서 유재석씨는 지난 8월 초 밀린 출연료를 제때 받지 못하자 다초클릿E&TF에게 지급을 압박하는 내용증명을 보냈다.

내용증명에는 8월 26일까지 답변이 없을 경우 계약해지를 하겠다는 뜻이 포함됐다.

두 달이 지난 지금까지 소속사에게 답변이나 별다른 대응이 없어 어쩔 수 없이 결별 수순을 밟기로 했다는 후문.

디초콜릿E&TF는 지난 5월 말 채권단으로부터 80억원 상당의 가압류 처분을 받아 유재석씨에게 출연료 5억여 원을 지급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유재석씨의 향후 행보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그는 1인 기업 형태로 홀로서기를 할지, 다른 매니지먼트사로 옮길지 등을 놓고 고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디초콜릿E&TF의 재정 압박으로 다른 연예인들의 출연료도 1~3개월 동안 제때 지급되지 못하고 있는 상황.

이 소속사에는 '국민MC'로 불리는 유재석·강호동씨, 톱스타 고현정씨를 비롯해 강수정·김용만·윤종신·박지윤·벅선영·송은이·김태현·송은이·박경림·김태우씨 등 20여 명의 유명 연예인이 소속돼 있다고 한다.

이 가운데 유재석씨 등 몇 명이 어려운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먼저 행동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비슷한 처지에 있는 강호동씨와 고현정씨 등은 신중한 태도를 취하고 있는 가운데 이들의 향후 거취도 주목된다.

이지연 기자 webmaster@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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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55 2010-10-12 12:45:41
오타작렬..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