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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중앙 김영민 기자] 한전KDN은 지난 26일 나주 본사 17층 대회의실에서 '2024년도 제2차 ESG위원회'를 열어 ESG 경영 관리 시스템화를 논의했다.
한전KDN 비상임이사 3명으로 구성된 ESG위원회는 ESG 전략 및 주요 현안에 대해 심의·의결하는 기구로 이날은 '2024년 ESG경영 주요활동 및 성과'와 '2025년 주요 ESG전략 추진방향'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위원회는 올해 초 보고된 ESG 경영 대비 성과에 대한 집중 논의로 시작했다.
참석 위원들은 지난 10월 개최된 ESG WEEK 행사에 관심을 보이면서 한전KDN만의 특성이 반영된 전기차 충전시스템인 'CHA-ON Super Station' 개시 시점과 연계된 지역 주민 초청, 나주시와 함께한 상생 마켓 등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누적 3048명 참여 성과를 도출한 것에 적극 지지를 보였다.
특히 ESG 경영 실천을 지역에 알리고 ESG 문화 확산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를 모색하는 등 공공 기관의 ESG 경영과 연계된 긍정적 변화를 주도하는 사회적 책임 실천의 지속적 이행을 당부하기도 했다.
또한 사용자 편의를 고려한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 AI 윤리원칙 제정, 정보공개 종합평가 최우수 등급, ESG 대외수준 평가 최고등급 획득 등 성과 창출을 통한 ESG 경영의 내실에 대해서도 공감을 표명했다.
이날 회의는 2025년 주요 ESG 전략에 대한 보고에 대해 △강화된 ESG 공시 기준 철저히 대응 △ESG 준비가 상대적으로 부족한 중소기업에 ESG경영 확산 모색 △ESG경영에 대한 분석 및 개선 시스템 도입 검토 등 공기업 ESG 경영을 선도할 수 있는 적극적 개선을 주문하는 것으로 마무리됐다.
한전KDN 관계자는 "ESG경영의 주체가 아닌 객관적 입장의 외부 시각을 반영해 성과를 분석하고 개선하는 것에 많은 도움을 받고 있다"며 "ESG위원의 전문가적 의견을 기반으로 ESG 확산에 앞장서 지역과 국민의 신뢰를 받는 공기업으로서 지속가능경영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영민 기자 shyeol@dailiang.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