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부, 지역대학과 함께‘문화예술 일자리’창출방안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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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부, 지역대학과 함께‘문화예술 일자리’창출방안 모색
  • 윤용 기자
  • 승인 2010.10.11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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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은 ‘문화예술분야’ 일자리 창출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지방대학과 함께하는’ 「2010 젊은 문화포럼」을 오는 12일 전남대학교에서 개최한다.

 2010 젊은 문화포럼 젊은 세대 최고의 관심사인 ‘일자리’를 주제로 대학의 문화예술 관련학과 재학생과 졸업생 및 교수, 지역기업체, 문화예술기관 관계자 등이 한 자리에 모여 문화예술 분야 일자리 현황과 해당분야 진출을 위한 방법 등에 대해 현실적이고 구체적인 고민과 아이디어를 나눈다.

올해 포럼은 수도권에 비해 상대적으로 정보 접근성이 낮은 지역 여건을 배려하여, 권역별(강원․영남․충청․호남) 지방대학을 순회하는 방식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전남대 포럼은 강원대 포럼(5.12일), 안동대 포럼(6.14일), 호서대 포럼(9.14일)에 이어 네 번째로 개최되는 행사이다.

특히, 이번 전남대 포럼은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이재웅)이 주최하는 ‘2010 콘텐츠잡페어’와 동시에 개최되는 한편, 문화 분야 1인 창조기업을 활성화하기 위한 ‘창업컨설팅’을 실시하는 등 문화예술분야 일자리에 대한 폭넓고 실용적인 정보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전남대 재학생들은 사전 설문조사(220명 대상)에서, 문화예술 분야 구직시 애로사항으로 전공과 연계된 일자리 부족(47.2%)’, ‘정규직 취업기회부족(15.7%), ‘채용정보 부족(13.8%)’, ‘다양한 경험을 위한 현장성 부족(6.9%)’ 등을 꼽았다. 또한 문화예술 일자리 확대를 위해 노력해야 할 분야에 대해 ‘전문인재 양성 및 교육(23.9%)‘, ‘문화예술 정보화(21.6%)’, ’창의적․생산적 여가활동 지원(16.4%)‘이라고 응답했다.

이번 설문조사 결과에서는 또한 문화예술 전공과 관련된 일자리 뿐 아니라 취업정보와 교육․연수 기회 등이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문화부는 현장 종사자의 경험을 적극 공유하고, 문화예술분야 일자리 확대지원 정책 및 정보제공 기능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윤용 기자 hiddink77@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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