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다해, '에구구구' 작은 연주회... 또다른 매력 발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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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다해, '에구구구' 작은 연주회... 또다른 매력 발산
  • 이지연 기자
  • 승인 2010.10.10 1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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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음악그룹 바닐라 루시의 배다해씨가 자신의 트위터에 가수 요조씨의 '에구구구'를 기타 연주와 함께 부르는 동영상을 올려 화제다. (사진=배다해 트위트 화면 캡처)
ⓒ 데일리중앙
KBS 2TV <해피선데이-남자의자격> 합창단의 데뷔곡 '넬라 판타지아'에서 천상의 목소리를 뽐내며 시청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던 음악그룹 바닐라 루시의 배다해씨가 또 다른 매력으로 팬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그는 지난 9일 오후 자신의 트위터에 가수 요조씨의 노래 '에구구구'를 기타 연주와 함께 부르는 동영상을 올렸다.

"바닐라 루시의 허접송. 좀 더 준비된 모습은 조만간 다시 쿠쿠. 사실 저희 더 잘 할 수 있는데 빨리 짐싸야 돼서 ㅋㅋㅋㅋㅋ 그래도 재밌게 봐주세요 ^^*."

이 같은 글과 함께 게재한 동영상에는 배다해씨가 통기타를 치며 노래 부르고, 다른 멤버들이 화음을 맞추는 모습이었다. '에구구구'를 소재로 트위터에서 작은 연주회를 선보인 것.

배다해씨는 노래 시작에 앞서 "안녕하세요 배다해입니다. 트위터 2만명 돌파 기념으로 작은 연주회를 보여드리겠습니다"라고 인사했다. 이어 "노래-바이올린에 오지연, 촬영에 정소라, 기타에 배다해"라고 역할을 소개했다.

▲ 배다해씨의 통기타치는 모습이 아름다다. (사진=배다해 트위터)
ⓒ 데일리중앙
그는 "기타 잡은지 얼마되지 않아 할 줄 아는 코드가 4개밖에 없다"고 부끄러워하가도 했다. 이어 "오지연씨 준비됐나요?"라고 말하며 작은 연주회를 시작했다.

평상복 차림의 배다해씨는 '천상의 목소리'라는 칭찬이 부끄럽지 않게 맑고 투명한 목소리로 매력을 한껏 뽐내며 팬들을 아름다운 선율의 세계로 이끌었다.

이 동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천상의 목소리, 너무 예쁘다". "집에서 입는 평상복 차림으로도 저렇게 이쁠 수가 있나" 등의 댓글을 달려 뜨겁게 반응했다.

▲ 배다해씨가 이른바 '작은 연주회'를 마친 뒤 인사하고 있다. (사진=배다해 트위터 화면 캡처)
ⓒ 데일리중앙
배다해씨는 누리꾼들의 반응에 "트위트 시작한 지 두달밖에 안 됐는데 너무너무 감사드려요. 삼만명 때는 제대로 진짜 제대로 멋진 곡으로 기타와 함께 완창 동영상 올리겠습니다"라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지연 기자 webmaster@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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