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우누이뎐' 작가, 임충 작품 표절 징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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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우누이뎐' 작가, 임충 작품 표절 징계
  • 한소영 기자
  • 승인 2010.10.10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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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BS 드라마 '구미호-여우누이뎐'포스터.
ⓒ 데일리중앙
인기리 종방된 KBS 드라마 '구미호-여우누이뎐' 집필 작가가 1년 회원자격정지 처분을 받았다.

한국방송작가협회는 방송작가 10월호에 "'구미호-여우누이뎐' 첫 회분 중 일부 부분이 임충 작가 회원의 '전설의 고향-구미호' 편을 표절한 것으로 판명됐다. 자체 협회 상벌위원회가 규정된 절차와 회의를 거쳐, 해당 작가에게 1년 회원자격정지 처분을 내렸다."고 밝혔다.

이어 "작가의 생명은 창작에 있다. 타인의 작품을 표절하는 행위는 절대로 일어나지 않아야 한다. 이번 징계를 계기로 회원 모두가 경각심을 높여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구미호-여우누이뎐'은 지난 7월 KBS 2TV에서 방송된 작품. 기존의 '구미호' 시리즈와 차별화된 모성애를 다룬 내용으로 호평을 받은 바 있다.

한소영 기자 webmaster@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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