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16년 전남 해남에서 태어난 선생은 연희전문학교에 다니던 39년 12월 항일 학생운동단체인 '조선학생동지회'를 만들어 외부연락책으로 활동하다 41년 9월 체포돼 일제의 모진 고문을 당하다 43년 징역 2년형을 선고받고 옥고를 치렀다.
유족으로는 부인 나윤자(83)씨와 아들 문하(한국코아텍 사장)·엽·목(굿앤파트너스 대표)씨, 딸 숙희·현경씨, 사위 심양수(한국은행 재산관리실 연구역)씨 등이 있다. 빈소는 서울보훈병원 장례식장, 발인은 8일 오전 7시. (☎ 02-483-3320) .
데일리중앙 기자 webmaster@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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