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가장 위험한 사람' 이재명, 국민들께서 멈추게 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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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가장 위험한 사람' 이재명, 국민들께서 멈추게 할 것"
  • 송정은 기자
  • 승인 2025.03.21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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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의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탄핵안 발의 '막장 드라마'에 빗대 비판
"최 대행을 깡패처럼 협박하더니 이제는 탄핵으로 손발을 묶어놓겠다는 것"
"이 막장극의 끝을 바라는 국민들과 함께 반드시 새로운 시대 문을 열겠다"
한동훈 국민의힘 전 대표는 21일 민주당의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탄핵안 발의에 대해 '막장 드라마'에 빗대 맹비판했다.copyright 데일리중앙
한동훈 국민의힘 전 대표는 21일 민주당의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탄핵안 발의에 대해 '막장 드라마'에 빗대 맹비판했다.
ⓒ 데일리중앙

[데일리중앙 송정은 기자] 한동훈 국민의힘 전 대표가 21일 민주당이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겸 경제부총리를 탄핵하기로 한 데 대해 '막장 드라마'에 빗대 비판하며 "이 막장극의 끝을 바라는 국민들과 함께 반드시 새로운 시대의 문을 열겠다"고 밝혔다.

한 전 대표는 이재명 민주당 대표를 '가장 위험한 사람'이라고 지목하며 이 대표가 스스로 멈추지 않는다면 국민들께서 '가장 위험한 사람'을 반드시 멈추게 할 것이라고 했다.

민주당은 이날 오후 조국혁신당·진보당·사회민주당·기본소득당 등과 함께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탄핵소추안을 국회 의안과에 접수할 예정이다.

이를 두고 한동훈 전 대표는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이재명 민주당이 기어이 30번째 탄핵을 하겠다고 한다"며 "최상목 대행을 깡패처럼 협박하더니 이제는 탄핵으로 손발을 묶어놓겠다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한 전 대표는 "이재명 민주당의 줄탄핵으로 우리 헌법의 탄핵제도는 탄핵이 안되는 줄 알면서도 직무정지를 시키는 '잔꾀의 수단'으로 전락했다"고 지적하고 "이런 짓 못하게 개헌으로 바로잡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탄핵소추 만으로 직무가 자동 정지되는 나라는 우리나라 말고는 핀란드, 칠레, 멕시코 정도라는 게 한동훈 전 대표의 설명이다. 

한 전 대표는 "협박이 통하지 않자 국민의 삶을 볼모로 대한민국을 묶어놓는 이재명 대표야말로 '가장 위험한 사람'임에 틀림없다"면서 "이 대표가 멈추지 않으면 우리 국민들께서 '가장 위험한 사람'을 반드시 멈추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끝으로 한동훈 전 대표는 "이 막장극의 끝을 바라는 국민들과 함께 반드시 새로운 시대의 문을 열겠다"고 밝혔다.

송정은 기자 shyeol@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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