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넷에서 지역별·경로별·도로별 최저가 주유소 찾을 수 있어
[데일리중앙 김용숙 기자] 설 명절 최저가 주유소 어디일까.
기름값도 부담인 서민들에게 그나마 반가운 소식이 있다.
한국석유공사는 24일 오피넷(OPINET)에서 지역별·경로별·도로별 최저가 주유소 찾을 수 있다고 안내했다.
오피넷은 공사가 운영하는 주유소 가격 정보제공 서비스다. 오피넷을 활용하면 시도별 평균 유가 및 유가 추이 등 유가와 관련한 다양한 통계 자료는 물론 기름값이 싼 주유소를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오피넷에서 최저가 주유소를 찾기 위해서는 웹사이트 또는 어플리케이션에 접속해 '싼 주유소 찾기' 탭을 클릭하면 된다.
해당 탭에서 지역별·경로별·도로별로 가장 싼 주유소를 찾을 수 있다. 면세유와 요소수에 대해서도 최저가 주유소를 확인할 수 있다. 이 밖에도 주유소별 세차 서비스 제공 여부 및 24시간 영업 여부 등도 확인할 수 있다.
공사는 최근 오피넷 웹사이트 '자주 찾는 메뉴'에 '출장 유류비 계산기' 서비스도 추가했다. 공공 기관 또는 민간 기업 소속 직장인들이 자차로 출장을 다녀왔을 때 해당 서비스를 이용하면 출장 유류비를 간편하게 정산할 수 있다. 서비스 이용자가 자동차 연비만 입력하면 출장일 당시 평균 유가가 자동으로 연동돼 유류비가 계산되는 방식이다.
한편 공사 임직원들은 이날 경부고속도로 기흥휴게소 및 주유소(부산 방향)에서 고향길 시민들을 만나 오피넷 홍보 행사를 실시했다. 공사 임직원들은 오피넷 서비스와 이용 방법을 안내하고 QR 코드를 통한 어플리케이션 설치를 지원하는 등 현장 밀착 홍보를 적극 수행했다.
신용화 공사 경영관리본부장은 "공사는 앞으로도 오피넷과 같은 유가정보시스템을 지속해 운영하고 국민 수요 맞춤형 서비스를 확대해 고물가 시기 국민 부담 완화 노력을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용숙 기자 shyeol@daili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