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태 및 아프리카 세관 공무원, 한국의 선진 관세행정 배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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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태 및 아프리카 세관 공무원, 한국의 선진 관세행정 배운다
  • 김영민 기자
  • 승인 2024.10.21 16: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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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청 관세인재개발원, 21~28일 제29차 관세행정 능력배양 연수회 개최
관세청 관세인재개발원은 세계관세기구(WCO) 아시아·태평양 및 아프리카 회원국 세관 공무원을 초청해 21~28일 '제29차 관세행정 능력배양 연수회'를 개최한다. (사진=관세청)copyright 데일리중앙
관세청 관세인재개발원은 세계관세기구(WCO) 아시아·태평양 및 아프리카 회원국 세관 공무원을 초청해 21~28일 '제29차 관세행정 능력배양 연수회'를 개최한다. (사진=관세청)
ⓒ 데일리중앙

[데일리중앙 김영민 기자] 아·태 및 아프리카 세관공무원들이 한국의 선진 관세 행정을 배운다.

관세청 관세인재개발원은 세계관세기구(WCO) 아시아·태평양 및 아프리카 회원국 세관 공무원을 초청해 10월 21~28일 '제29차 관세행정 능력배양 연수회'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아제르바이잔, 보츠와나, 카메룬, 인도네시아, 마다가스카르, 나이지리아, 북마케도니아, 스리랑카, 태국 등 9개 나라 세관 공무원 18명이 참석한다.

인재원은 2010년 WCO 지역훈련센터(RTC, Regional Training Center)로 지정된 뒤 해마다 1~2차례에 걸쳐 WCO 아시아·태평양 및 아프리카 회원국 세관 공무원을 대상으로 능력 배양(Capacity Building) 연수회를 개최하고 있다.

현재까지 2000여 명의 외국 세관 직원이 참여해 세계 관세 행정 현대화와 무역 원활화에 이바지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연수회 참가자들은 한국 관세청의 전자통관시스템(UNI-PASS), 전자상거래 통관 제도, 관세 행정 신기술 개발 사례 등을 학습하고 인천 특송물류센터 등을 견학하며 한국의 선진 관세 행정을 직접 경험한다.

또한 참가국별로 구체적인 관세 행정 실무 사례를 발표·토론하는 시간을 가짐으로써 유용한 정보를 공유하고 참가자들 간 인적 네트워크 형성을 유도한다.

유선희 관세청 인재원장은 "앞으로도 능력배양 연수회를 지속 개최하여 한국의 선진 관세행정을 널리 알리는 한편 각국 세관 실무직원들과의 인적교류도 확대해 나감으로써 우리 기업에 우호적인 통관 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영민 기자 shyeol@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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