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서구, 서울시 휴먼타운 2.0 공모사업 2곳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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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서구, 서울시 휴먼타운 2.0 공모사업 2곳 선정
  • 김용숙 기자
  • 승인 2024.10.17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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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곡1동 370-38 일대, 화곡2동 167-10 일대... 구역당 100억원 지원
개별 신축과 기반·편의 시설 확충 지원해 주거 환경 개선 계획
건축주 대상 분야별 전문가 컨설팅 지원, 모아센터로 주택관리서비스 제공
서울 강서구 화곡1동·화곡2동 일대 2곳이 올해 '휴먼타운 2.0 사업' 공모에서 선정됐다. 위에서부터 강서1동 위치도, 강서2동 위치도. (자료=강서구)copyright 데일리중앙
서울 강서구 화곡1동·화곡2동 일대 2곳이 올해 '휴먼타운 2.0 사업' 공모에서 선정됐다. 위에서부터 강서1동 위치도, 강서2동 위치도. (자료=강서구)
ⓒ 데일리중앙

[데일리중앙 김용숙 기자] 서울 강서구는 올해 '휴먼타운 2.0 사업' 공모에서 화곡1동·화곡2동 일대 2곳이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서울시에서 주관하는 '휴먼타운 2.0 사업'은 전면 철거 방식의 재개발·재건축 사업이 어려운 노후 저층 주거지에 신축·리모델링 등 개별 건축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대상지는 면적 2만㎡ 이상이며 노후 주택 비율이 50% 이상인 지역이다.

이번에 선정된 화곡1동 370-38 일대(5만1700㎡)와 화곡2동 167-10 일대(6만2300㎡)는 강서구 내 대표적인 노후 저층 주거 밀집지로 고도제한 등으로 인해 개별 신축이나 대규모 정비사업이 어려운 곳이다.

구는 이번 선정으로 구역당 서울시로부터 3년간(2026~2028) 최대 100억원의 기반시설 조성 사업비를 지원받게 된다.

이를 통해 개별 신축과 공용주차장, 도로 등 기반·편의시설의 확충 등 지역주민을 위한 주거환경개선 사업을 추진한다.

또한 서울시와 협력해 건축주를 대상으로 분야별 전문가 컨설팅을 지원하고 건축 규제를 완화한다.

그뿐만 아니라 '모아센터(마을관리사무소)'를 운영해 집수리, 안심순찰, 무인 택배보관함 등 주택관리 서비스도 종합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진교훈 구청장은 "노후 저층 주거지역에 거주하는 주민들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공모 사업에 화곡동 일대 두 곳이 선정됐다"며 "이번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주민들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강서구는 국토교통부에서 추진하는 '뉴:빌리지 사업'에도 지원하는 등 주거 환경 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강서구 도시재생과(☎ 02-2600-6573)로 하면 된다.

김용숙 기자 shyeol@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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