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인천 섬 도도하게 살아보기' 2024년 여행 패키지 출시
상태바
인천시, '인천 섬 도도하게 살아보기' 2024년 여행 패키지 출시
  • 김용숙 기자
  • 승인 2024.08.12 15:5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강화군의 주문도와 볼음도, 옹진군의 백령도·소야도·굴업도 등 21개 섬 대상
나에게 주는 선물, 체험으로 만나는 인천 섬 힐링 여행... 프로그램 '다양'
섬 주민의 소득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기획... 여행비용 최대 50% 시에서 지원
인천시가 강화군의 주문도와 볼음도, 옹진군의 백령도·소야도·굴업도 등 21개 섬을 대상으로 '인천 섬 도도하게 살아보기' 2024년 여행 패키지 상품을 12일 출시했다. (포스터=인천시)copyright 데일리중앙
인천시가 강화군의 주문도와 볼음도, 옹진군의 백령도·소야도·굴업도 등 21개 섬을 대상으로 '인천 섬 도도하게 살아보기' 2024년 여행 패키지 상품을 12일 출시했다. (포스터=인천시)
ⓒ 데일리중앙

[데일리중앙 김용숙 기자] 인천시가 인천 섬 전용 체류형 관광 프로그램 '인천 섬 도도(島島)하게 살아보기' 사업의 2024년 여행 패키지 상품을 12일 출시했다.

이 프로그램은 강화군의 주문도와 볼음도, 옹진군의 백령도, 소야도, 굴업도 등 인천 관내 21개 섬을 대상으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섬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올해는 2000명 이상의 관광객 유치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인천 섬 도도하게 살아보기'는 인천의 섬 자원을 활용해 섬 주민들과 함께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관광 패키지로 2021년 처음 시작돼 올해로 4년째를 맞이했다. 지난해에는 1600여 명의 관광객이 소이작도, 덕적도, 볼음도, 장봉도, 신시모도, 백령도, 대청도, 자월도 등 15개 섬을 찾아 인천 섬의 다양한 매력을 체험했다.

올해 옹진섬은 대이작도, 소이작도, 승봉도, 자월도, 덕적도&소야도 패키지를 시작으로 점차 더 많은 섬들을 추가해 프로그램을 출시할 예정이다. 강화섬은 볼음도와 주문도 패키지를 지난 5월부터 선보이고 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대이작도의 '풀등 투어' ▲덕적도의 '바갓수로봉&비조봉 트레킹' ▲소이작도의 '선상낚시' ▲주문도의 '그레를 이용한 상합 캐기 체험' ▲볼음도의 '강화 나들길 걷기' 등이 있다. 

여행 참가비는 섬에 따라 차이가 있으나 최대 50%까지 지원받을 수 있어 관광객들은 비용 부담을 줄이면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인천 섬 도도하게 살아보기'는 여행 비용이 섬 주민들의 소득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기획된 시책 사업이다. 여행객은 주민들이 운영하는 숙소, 음식점을 이용하며 프로그램 역시 주민들이 참여하는 방식으로 진행돼 이를 통해 지역 주민의 소득 증대에 이바지하게 된다.

김을수 시 해양항공국장은 "인천시는 이 프로그램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강화군, 옹진군, 인천관광공사와 협력을 강화하고 인천 섬의 매력을 전국적으로 알리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과 홍보를 이어가겠다"며 "이를 통해 섬 주민들의 소득을 증대시키고 관광객들에게는 즐거운 경험과 힐링의 시간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인천 섬 도도하게 살아보기' 상품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강화 섬은 홈페이지(https://www.ghdodo.kr)  또는 전화(☎ 032-468-5437), 옹진 섬은 홈페이지(https://www.dodohansum.com) 또는 전화(☎ 02-720-8311)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용숙 기자 shyeol@dailiang.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