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유아인씨 측, 동성 성폭행 피소 "사실과 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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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유아인씨 측, 동성 성폭행 피소 "사실과 달라"
  • 송정은 기자
  • 승인 2024.07.26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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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유아인(본명 엄홍식)이 30대 남성을 성폭행했다는 의혹에 대해 전면 부인했다.

유씨 측 법률대리인 방정현 변호사는 26일 공식 입장을 내고 "유아인과 관련한 해당 고소 내용은 사실이 아님을 밝힌다"며 "사생활과 관련한 불필요한 추측을 자제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경찰 등에 따르면 서울 용산경찰서는 최근 유사강간 혐의로 유씨에 대한 고소장이 접수돼 유씨를 입건했다. 유씨는 지난 14일 용산구 한 오피스텔에서 자고 있던 30대 남성 A씨를 성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현행법상 동성이 성폭행한 경우 유사 강간죄가 적용된다.

해당 오피스텔은 유씨와 A씨 주거지는 아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현장에는 다른 남성들도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유씨는 2020년 9월부터 2022년 3월까지 서울 일대 병원에서 의료용 프로포폴을 181회 걸쳐 상습 투약한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다. 지난 24일 검찰은 유씨에게 징역 4년을 구형했다.

송정은 기자 blue1004sje@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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