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 지방 국제공항 마약단속 현장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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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청, 지방 국제공항 마약단속 현장 점검
  • 김용숙 기자
  • 승인 2024.07.11 17: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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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구 차장, 10~11일 청주・제주・무안 국제공항 입국장 방문
휴가철 대비 마약 단속 활동 강화 및 감시 사각지대 해소 당부
이명구 관세청 차장(가운데)이 11일 전남 무안국제공항을 방문해 마약단속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copyright 데일리중앙
이명구 관세청 차장(가운데)이 11일 전남 무안국제공항을 방문해 마약단속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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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중앙 김용숙 기자] 관세청이 지방 국제공항 마약 단속 현장을 점검했다.

이명구 관세청 차장은 10~11일 이틀에 걸쳐 청주, 제주, 무안 등 지방 국제공항을 방문해 해외 여행자에 대한 감시 단속 현황을 점검하고 하계 휴가철 대비 마약 단속 활동 강화를 지시했다.

이번 현장 점검은 지난해 말 제주국제공항에서 적발된 필로폰 12kg 밀수입 사건을 비롯해 최근 청주국제공항에서도 필로폰 1kg이 적발되는 등 그간 비교적 안전한 곳으로 여겨지던 지방 소재 국제공항이 마약밀수 경로로 고착될 우려가 있어 이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이뤄졌다.

이명구 차장은 10일 청주국제공항과 제주국제공항에 이어 11일 무안국제공항을 찾아 현장을 점검했다.

이 차장은 "지금 우리나라는 국경단계에서 하루 평균 2건 이상의 마약이 적발되고 있는 매우 엄중한 상황으로 무안공항은 전라지역의 유일한 국제공항인 만큼 책임 의식을 갖고 마약 등 안전 위해물품 차단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김용숙 기자 shyeol@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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