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중앙 송정은 기자] 국회 원구성 협상에 책임을 지고 사의를 표명했던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닷새 만에 복귀했다.
추 원내대표는 이날 입장문을 통해 "국민의힘 원내대표직에 복귀하겠다"며 "지난 며칠간 복귀를 촉구하는 당과 의원님들의 총의에 고심에 고심을 거듭한 끝에 결심했다"고 이야기했다.
또한 추 원내대표는 "민생안정을 위해 민주당의 의회독재 타도를 위해 절치부심, 와신상담의 정신으로 처절하고 치열하게 임하겠다"며 "국회를 민주당의 놀이터가 아닌 국민의 것으로 돌려놓겠다"고 덧붙였다.
추 원내대표는 지난 24일 더불어민주당이 여당 몫으로 남겨둔 7개 상임위원장 수용과 동시에 이에 책임을 지고 사의를 표명했다. 하지만 지난 27일 의원총회에서 국민의힘은 추 원내대표에 대한 재신임을 결의하였다.
송정은 기자 blue1004sje@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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