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 '꿀벌 귀환 국제 심포지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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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어촌공사, '꿀벌 귀환 국제 심포지엄' 개최
  • 김용숙 기자
  • 승인 2024.06.27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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꿀벌 실종 문제 대응과 기후변화 극복 등 건강한 생태계 보전 위 토론의 장 마련
한국농어촌공사는 오는 28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꿀벌 귀환 국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copyright 데일리중앙
한국농어촌공사는 오는 28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꿀벌 귀환 국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 데일리중앙

[데일리중앙 김용숙 기자] 급격한 기후 변화와 생태 환경 악화로 꿀벌 개체수가 갈수록 줄면서 식량 안보와 생태계 보전을 위한 '꿀벌 귀환 국제 심포지엄'이 오는 28일 서울 강남구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열린다.

한국농어촌공사와 주한 슬로베니아대사관, 한스자이델재단 한국사무소, ㈔양봉협회가 공동으로 주최한다.

심포지엄은 지난해 '꿀벌 귀환 프로젝트를 위한 국제 업무협약(MOU)'을 토대로 전 세계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는 꿀벌 실종 문제에 대응하고 기후 변화 극복 등 인류와 동식물이 공존하는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해 마련된다.

'기후 변화에서 지속 가능한 양봉 기술과 양봉가의 역할'을 주제로 한국을 비롯한 슬로베니아, 중국, 베트남, 몽골, 일본 등 여러 나라에서 초청된 전문가들이 국가별 양봉 현황과 양봉 기술, 기후 위기 대응 방안 등을 다룬 주제 발표와 토론이 이어질 예정이다.

이병호 농어촌공사 사장은 27일 "꿀벌 실종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우리의 노력이 국제적으로 확대되는 중요한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다양한 국가의 전문가들이 모인만큼 실질적인 해결책을 모색해 나갈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김용숙 기자 shyeol@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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