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건축 선도지구 전국 최다 지정' '재건축 1+1 입주권 활성화' 등
"'김병욱표' 공약으로 분당은 '강남을 뛰어넘는 재건축 특별시' 될 것"
"'김병욱표' 공약으로 분당은 '강남을 뛰어넘는 재건축 특별시' 될 것"
[데일리중앙 석희열 기자] 김병욱 민주당 국회의원(성남 분당을)이 27일 '재건축 선도지구 전국 최다 지정' 등 분당 지역 신속한 재건축을 내용으로 하는 재건축 공약 1호를 발표하며 "분당은 강남을 뛰어넘는 '재건축 특별시'가 될 것"이라고 했다.
김 의원은 이날 ▲재건축 선도지구 전국 최다 지정 ▲선도지구 해마다 1개 이상 추가 지정 ▲재건축 1+1 입주권 활성화 등을 재건축 공약으로 발표했다.
이 가운데 재건축 '1+1 입주권 활성화'는 개인 면담과 대정부질문을 통해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의 공감을 받은 내용이다. '1+1 입주권'으로 늘어나게 된 2주택 중 1주택에 대해 양도소득세와 종합부동산세 산정에서 제외해 중과세를 면하도록 하자는 것이다.
김 의원은 "1기 신도시 재건축 특별법(노후계획도시 정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을 발의할 때 모두가 어렵다고 했다"며 "그러나 저의 끈질긴 노력과 민주당의 주도적 역할을 통해 작년 12월 (국회 본회의에서) 통과시킬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김병욱표' 공약으로 분당은 '남을 뛰어넘는 재건축 특별시'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분당(을)에서 3선에 도전하고 있는 김병욱 의원은 선거 기간 동안 추가적인 재건축 공약은 물론 광역교통체계 혁신, 동별 공약 등 분당(을) 맞춤 공약을 차례로 발표할 예정이다.
석희열 기자 shyeol@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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