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내 무량판구조 민간아파트 공사장 1개소 안전 점검 시행
철근 배근 상태, 콘크리트 압축강도 등 '정상'
철근 배근 상태, 콘크리트 압축강도 등 '정상'
[데일리중앙 김용숙 기자] 광명시 관내 무량판구조로 시공 중인 민간아파트 공사장은 안전한 것으로 조사됐다.
광명시는 지난 8월 28일부터 31일까지 관내 무량판구조로 시공 중인 민간아파트 1개소(전수)에 대해 긴급 안전 점검을 실시한 결과 안전에 이상이 없는 것으로 판단됐다고 1일 밝혔다.
시는 8월 28~30일 안전점검기관인 ㈜한국안전진단기술원과 설계도서에 대한 1차 점검, 31일 국토안전관리원과 함께 2차 현장 점검을 진행했다.
2차 현장 점검에서 철근 탐사기를 이용해 철근 배근 상태를 확인한 결과 누락된 철근은 없었으며 비파괴 검사장비인 슈미트해머로 콘크리트 압축강도를 점검한 결과 역시 문제가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인천 검단 사고 시공사인 GS건설이 자체 안전 점검을 통해 관내 3개 공사 현장의 콘크리트 강도와 철근 배근에 이상이 없다고 밝힌 것과 관련해 국토교통부와 국토안전관리원은 6월부터 두 달간 확인을 거쳐 GS건설의 점검 결과가 적정하다고 지난달 27일 발표한 바 있다.
김용숙 기자 news7703@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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