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한 언론은 두 사람이 최근 연인 사이를 정리하고 1년여 만에 갈라섰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또 결별 사실을 소속사를 통해 확인했다고 전했다.
그러나 한고은씨의 소속사인 지앤지프로덕션 쪽은 결별설을 확인해줄 수 없다고 밝혔다. 소속사 관계자는 "결별설은 확인된 게 없다. 지금 한고은씨는 스케줄 때문에 페루에 머물고 있다"고 말했다.
김동원 감독 역시 언론과의 접촉에서 연인 한고은씨와의 결별설에 대해 즉답을 피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황으로 미뤄 두 사람 사이에 이상 기류가 흐르고 있는 것은 사실인 듯하다.
한고은-김동원 커플은 13년 전 CF 연출자와 신인 모델로 처음 만나 지난해 개봉된 김 감독의 영화 <유감스러운 도시>에 한고은씨가 출연하면서 연인 사이로 발전해 지난 1년여 동안 사랑을 키워왔다. 한고은씨는 지난해 MBC 예능 프로그램 <유재석 김원희의 놀러와>에서 열애 사실을 처음 공개했다.
한소영 기자 webmaster@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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