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 음악듀엣 바이브(VIBE)의 정규 4집이 발매와 동시에 각종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을 휩쓰는 등 대박을 예고했다.
13일 온·오프라인을 통해 4집 <바이브 인 프라하(VIBE IN PRAHA)> 발매를 시작한 바이브는 음원 공개 1시간 만에 네이버, 다음 등 각종 포털사이트에 실시간 1위에 올랐다.
실시간 검색어에는 '바이브'와 4집 수록곡 '다시 와주라'가 모두 오르면서 다시 돌아와 팬들 앞에 선 바이브의 저력을 보여줬다.
또한 멜론 실시간 검색어 1위, 싸이월드 실시간 차트 1위, 엠넷닷컴 실시간 급상승 1위, 한터 실시간 차트 1위에 오르며 온·오프라인에서 모두 초고속 수직 상승을 기록하고 있다.
바이브의 음악을 들은 많은 팬들은 "전주만 듣고도 소름돋았다", "지난 4년은 행복을 얻기 위한 기다림이었다", "이별을 안 했는데도 노래만 듣고 있어도 너무 먹먹하다", "어떤 곡이 타이틀인지 모르겠다" 등의 소감을 남기며 돌아온 바이브를 반겼다.
앞서 바이브는 4집 공식 첫 무대였던 12일 부산국제단편영화제의 개막식에서 '술이야'와 '다시 와주라'를 부른 바이브는 공연이 끝난 뒤 국내외 영화 관계자 및 개막식을 보러 온 많은 관객들에게 기립박수를 받았다.
발매와 더불어 각종 사이트에서 1위에 올라온 것에 대해 소속사 태일런스미디어 김용 이사는 "팬분들이 바이브스러움을 잃지 않은 것에 대해 후한 점수를 준 것 같다"고 "앞으로도 많은 사랑 부탁한다"고 말했다.바이브는 다음달 18~19일 이틀에 걸쳐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내 올림픽홀에서 4집 앨범 발매 기념 콘서트를 열 예정이다.
이지연 기자 webmaster@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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