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재씨는 지난 4월 16일부터 사흘 간 필리핀 마닐라에 머물렀으며, 마닐라에 머무는 동안 임씨가 함께 동행한 것으로 알려져 두 사람의 열애설이 불거졌다.
그러자 이정재씨가 12일 적극 해명에 나선 것.
그는 필리핀으로 임씨와 함께 출국한 것은 사실이지만 단 둘이 출국한 것은 아니라고 해명했다. 이번 필리핀 출장에는 이정재, 임세령씨 말고도 부동산 개발업자 4명이 함께했던 것으로 알려졋다.
이정재씨는 "새롭게 추진하고 있는 사업구상에 도움을 받을 수 있는 부분이 있었고, 임씨 또한 해외 출장 일정이 맞아 함께 출국했던 것뿐"이라며 "개인적인 사업 구상에 많은 도움을 준 임씨를 포함해 여러 지인들이 친분상의 이유로 본의 아니게 피해를 입게 된 것 같아 많이 죄송하다"고 말했다.
한편 임세령씨는 임창욱 대상그룹 명예회장의 장녀로 대상그룹 지주 회사인 대상 홀딩스의 2대 주주다. 지난 1998년 이건희 삼성회장의 외아들 이재용 삼성전자 부사장과 결혼한 뒤 2009년 2월 11년 만에 합의 이혼한 것으로 알려졌다.
데일리중앙 기자 webmaster@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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