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통신 등 외신들은 9일(현지시간) 에리카 블래스버그 선수의 사망 소식을 일제히 보도했다.
미국 현지 경찰은 블래스버그 선수의 죽음에 대해 조사하고 있으며 범죄가 관련돼 있는지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고 외신들이 전했다.
2005년 LPGA 투어에 데뷔한 블래스버그 선수는 2008년 SBS오픈 공동 8위가 개인 최고 성적이었고 올해는 트레스 마리아스 오픈에 한 차례 나와 공동 44위에 올랐다.
애리조나대에 다닐 때 2년간 6차례나 우승을 차지했고 투어 신인이던 2005년에는 렉서스컵 초대 대회에 인터내셔널 팀 대표로 뽑히는 등 실력을 인정받던 유망주였다. 그러나 LPGA 투어에서는 이렇다 할 성적을 내지 못한 채 짧은 생을 마감해 안타까움을 주고 있다.
이성훈 기자 hoonls@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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