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S 신관 국제회의실에서 열린 '2010 KBS 봄 개편 설명회'에 참석한 정다은 아나운서는 "KBS의 '양대 골든벨' MC를 모두 맡게돼 영광"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이어 "새로 맡게된 '스타골든벨2'가 개편과 함께 '학교 토크버라이어티'로 변신하는 만큼 기대해 달라"고 덧붙였다.
<스타골든벨 2>에서 전현무 아나운서가 하차한 자리에 발탁된 정 아나운서는 방송인 지석진, 신정환, 이승연씨 등과 함께 MC로 나란히 서게 된다.
연예인 20명이 출연해 라인 대결을 펼치던 기존 방식에서 포맷이 달라진다. 이전과는 달리 게스트를 둘러싼 궁금증과 이미지, 학창시절의 추억담 등을 토크 게임으로 풀어가는 '토크 버라이어티' 형식으로 변화를 주겠다는 것이 제작진의 의도다.
정다은 아나운서는 서울대를 나와 2008년 KBS 제34기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했다. KBS 2TV <생방송 세상의 아침>의 연예뉴스를 진행했으며, 현재는 1TV <세상은 넓다>와 <도전골든벨>을 진행하고 있다.
개편된 <스타골든벨 시즌2> 첫 방송은 오는 15일 오후 5시15분.
한소영 기자 webmaster@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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