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올 봄 방송 예정인 케이블 채널 Mnet의 <김제동쇼> 진행을 맡게 됐다. 이 프로그램은 보조 MC 없이 김제동씨 원톱으로 구성된 이야기쇼다. 자신의 이름을 내 건 첫번째 프로그램이기도 하다.
이 프로그램의 연출을 맡은 권영찬 PD는 "주 시청층인 20대가 관심을 갖는 게스트들과 함께 사람 냄새나는 진솔한 이야기를 나눠보고자 한다"며 "연예인뿐만 아니라 다양한 직업군의 출연자들이 등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권 PD는 이어 "엠넷이 음악방송인 만큼 일반적인 토크와 함께 음악 이야기도 곁들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제동쇼>는 관객과 함께하는 방송인 만큼 공개녹화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김제동씨는 토크쇼 게스트 섭외에 자신의 마당발 인맥을 총동원할 계획이다. 벌써부터 첫회 게스트가 누가 될 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와 관련해 권 PD는 "김제동씨와 친한 사람들이 출연하지 않겠냐"며 "첫회 게스트 섭외는 이미 결정됐다"고 말했다.
4, 5월 중 첫 방송을 탈 <김제동쇼>는 매주 목요일 자정 시청자를 찾아간다.
한소영 기자 webmaster@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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