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 이틀째 하락... 1430선 간신히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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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 이틀째 하락... 1430선 간신히 유지
  • 대신증권 기자
  • 승인 2009.07.09 20: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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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가 이틀째 하락세를 이어갔다. 

오늘 옵션 만기일을 맞은 가운데 뉴욕증시 혼조 마감 소식이 전해지며 코스피지수가 내림세로 출발했다.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기준금리를 동결한데 힘입어 1443포인트까지 올라서며 연중 최고치를 경신하기도 했지만 투자자들의 관망세가 우세했던 탓에 보합권으로 밀려났다. 장 후반 프로그램 매물이 급증한 영향으로 결국 내림세로 돌아섰다.

원달러 환율은 어제보다 2.90원 오른 1279.00원으로 마감했다. 

코스피지수는 0.13포인트(0.01%) 내린 1430.89포인트에 거래를 마쳤다. 거래량과 거래 대금은 각각 4억2683만주와 5조5476억원을 기록했다.

삼성전자와 LG전자, 현대자동차, LG가 내렸고, 포스코와 현대모비스가 반등했다. KB금융과 우리금융 등 일부 대형 금융주가 수익성 개선 기대감으로 상승했고, 실손형 민영의료보험 가입기간 연장 소식으로 코리안리와 한화손해보험 등 보험주에도 매수세가 유입됐다.

하이스틸은 충남 당진 토지의 자산재평가 결과 799억원에 이르는 재평가 차액 발생 소식으로 상한가를 기록했다. 

코스닥지수도 2.89포인트(0.57%) 내린 502.80포인트로 마감해 이틀째 하락했다.

셀트리온과 태웅, CJ오쇼핑, 태광 등이 약세를 나타냈고, 메가스터디와 키움증권, 코미팜이 상승했다. DDoS바이러스 공격 확산으로 안철수연구소가 이틀째 상한가를 기록하는 등 보안 관련주 강세가 이어졌다.

대신증권 기자 webmaster@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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