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중국, 미국, 호주, 태국 등 한국시장에 수출쿼터를 확보하고 있는 4개국 및 베트남, 인도, 파키스탄 등의 쌀 산업 동향에 대해 자세히 설명하고 있다. 또 이미 관세화 개방을 한 일본과 대만의 동향과 대응실태를 분석하여 우리나라 쌀 산업의 대응방안을 모색하는데 시사점을 제공하고 있다.
농진청 박평식 연구관은 "이제 쌀 산업은 국민의 애국심에 호소하기보다는 식품으로서의 안전성과 품질경쟁력을 가져야 한다"며 "쌀 수출 국가들의 쌀 생산과 수출전략을 살펴보고 일본과 대만의 동향 및 대응을 검토해 한국 쌀 산업 경쟁력 제고에 도움이 되고자 한다"고 책 발간 배경을 설명했다.
농진청 농업경영정보관실은 2003년에도 미국, 호주, 중국 등의 쌀 산업 동향을 분석한 '세계의 식량 : 쌀' 제목의 책을 출간했다.
김주미 기자 kjsk@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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