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노총 인천본부, 한나라당 이재훈 후보 지지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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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노총 인천본부, 한나라당 이재훈 후보 지지 선언
  • 최우성 기자
  • 승인 2009.04.23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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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노총 인천지역본부가 23일 4.29 인천 부평을 재선거와 관련해 한나라당 이재훈 후보 지지를 공식 선언했다고 한나라당 대변인실이 이날 밝혔다.

한국노총 인천본부는 이날 이재훈 후보 선거사무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한나라당과의 정책 연대와 더불어 부평을 이재훈 국회의원 후보에게서 지역 경제를 회생시키고 노동의 가치를 인정하는 진실된 의지를 보았다"며 이 후보 지지 입장을 밝혔다.

박병만 한국노총 인천본부 의장은 "이재훈 국회의원 후보가 어려운 지역경제와 노동자를 살릴 수 있는 유일한 후보임을 확신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이재훈 후보는 "'경제를 살리고 노동자의 권리를 보호해 달라'는 노동계의 요구를 잘 안다. 인천지역 노동계의 전폭적인 지지에 용기 백배함과 동시에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반드시 부평 경제를 살려 여러분의 뜻에 꼭 보답하겠다"고 화답했다.

이날 기자 회견는 박 의장을 비롯해 황창배 전 한국노총 인천본부 의장, 김영국 전국금속노력 인천본부 의장, 김성태 전국자동차노련 인천지역노조위원장, 전국연합노련 경인본부 의장 제창식, 조윤주 전국택시노련 인천본부장, 위어량 전국전력노련 인천지부위원장 등 노동계 지도부가 대거 참석했다.

최우성 기자 rambo435@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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