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이 전략공천한 김근식 후보를 지원하기 위해 정세균 대표 등 중앙당 지도부가 유세 첫날인 16일 대거 전주로 내려가 총력 유세에 나설 예정이다.
이날 오후 5시부터 전주 모래내 시장에서 펼쳐지는 중앙당 집중 유세에는 정세균 대표 등 당 지도부가 총출동한다. 정동영 전 장관과의 공중전을 예고하고 있는 이번 선거에서 초반부터 기선 잡기에 나서겠다는 것이다.
정 전 장관도 같은 시각 모래내 시장에서 유세 일정이 잡혀 있어 자신을 낙천한 민주당 지도부와의 묘한 갈등이 연출될 공산도 있다.
민주당 김유정 대변인은 "확대간부회의 구성원들이 오늘 오후 전주로 내려갈 예정"이라며 "우리는 유권자들에게 이명박 정권을 심판해달라고 호소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대변인은 정 전 장관에 대한 견제가 이뤄질 것이냐는 질문에 "선거를 이전투구식으로 몰아가는 것은 옳지 않다"며 "상대 후보에 대한 비난보다는 우리 당 후보의 장점인 대북 전문가로서의 전문성을 집중 부각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앞서 김근식 후보는 '미래로 새출발, 거침없이 김근식' 슬로건을 내걸고 이날 새벽부터 전주 덕진 밑바닥 민심을 훑으며 본격 유세에 들어갔다.
김 후보는 유세 시작 첫 일정을 '낮은 자세로 국민에게 봉사하겠다'는 일념으로 덕진 차고지 환경 미화부터 시작했다. 평소 지론인 국민에게 다가가는 정치, 국민과 호흡하는 정치를 몸소 실천하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라고 설명했다.
이어진 유세는 집중 유세. 캠프의 모든 인원이 오전 7시(동백장 앞) 거리 유세를 시작으로 시민을 향해 출근 인사와 노인 복지회관 등을 방문해 지지를 호소했다.
김 후보는 이날 유세에서 "덕진 선거는 과거 인물과 혜성처럼 나타난 미래의 인물과의 대결이고, 분열과 탈당의 과거냐, 단결과 통합의 미래냐의 선택"이라고 역설했다.
한편 민주당은 부평선대위 공동위원장에 송영길, 장상 최고위원, 김근태, 문희상, 한명숙 상임고문, 유필우 인천시당위원장, 신학용 의원, 홍미영 전 의원을 임명했다. 전주선대위 공동위원장에는 박주선 최고위원과 강봉균 전북도당위원장을 임명했다.
석희열 기자 shyeol@dailiang.co.kr
왜 지들끼리 못잡아먹어서 안달법석들이야.
한나라당이 얼마나 고소해할까 생각도 안하는 모양이네.
국회의원만 된다고 생각하는 넘이나
그걸 죽어라도 막아야겟다고 생각하는 넘이나
거기거 거기다. 다 이명박 홍준표 박희태보다 한수 아래다.
더 배워야 겠다. 디제이 찾아가더니 한수 안배우고 뭐했냐?